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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띠움
평정심~~~ 쿵푸팬더2를 본 후 나랑 지후랑 호빈이가 즐겨쓰는 말이다. 평정심을 유지한 후 악당을 물리치는 우리들의 영웅 '포' 난 사실 1편을 제대로 안봤고, 우연히 TV에서 보여주는 것을 봐도 재미가 없을 것 같아 채널을 돌리곤 했는데... 이번에 보니깐...잼있다. 아 '포'의 출렁이는 뱃살이 자꾸 생각난다. ㅋㅋㅋ 신림의 롯데시네마에서 리얼디 3D로 봐서인지 느낌 제대로 오던데~~~ 지후와 호빈이는 신나서 떠들고 주위의 모든 아이들도 소리지르며(?) 떠들고... 내 앞의 30대쯤 보이는 남자 3명이 과연 극장의 이런 분위기를 알고왔을까라는 측은지심까지 생길 정도의 아이들 웃음소리와 말소리... 순수함이 묻어있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는 천국의 꾀꼬리와 다를 바 없다. 호빈를 꼭 껴안고 있는 내사랑 지..
때는 바야흐로 2011년 5월 28일. 올 여름은 폭염과 폭우가 다른 해에 비해 심할 것 이라는 기상청의 발표가 있었다... 나야 뭐 워낙에 뜨거운 여름을 좋아하니 관계없지만, 내사랑 지후는 이 뜨거움을 어떻게 극복하려나...ㅠㅠ 이 날도 아침부터 바람한점 없이 무척이나 강렬한 햇빛이 하늘에서부터 땅으로까지 내려왔다. 지후가 다니는 풀굿코리아 축구교실에서 축구경기가 있다하여 호빈이와 함께 08시 40분까지 신림에 있는 '서울남강중학교'라는 곳에 왔다. 보니깐 이 곳도 '서울인헌중학교'처럼 운동장에 인조잔디가 되어있는데...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정말 좋은 듯. 나 어렸을 적엔 이런건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지...ㅋㅋㅋ 지후가 속한 초등학교 2학년은 총 4경기가 있었다. 운동장을 4등분하여 각각 경기를 하는데..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내용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카피캣'의 저자인 오데드 센카는 기업들이 더 많이 모방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이런 메시지는 개인에게도 주는 의미가 큽니다. #1. 반세기 전에 하버드대 시어도어 레빗 교수는 모방전략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바 있다. 당시 혁신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었는데, 그는 그로 인해 모방 전략을 서둘러 개발하고 전개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걸 깨달았다. #2. 그러나 그는 혁신에 크게 주목하고 관리가 잘 되는 기업들조차 모방을 '계획적이거나 신중하게 처리해야 할 과정'이 아니라 '임의적이면서 우연적이고 반사적으로 해야 하는 과정'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3. 즉 다른 기업들이 해놓은 것에 거의 맹목적으로 하는 반응으로 생각하며 접근하고 있다는 ..
시간의 상대성? 누구든 이해하고 인정하지만 시간의 두 가지 개념을 또렷하게 대비시키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1. 아인슈타인은 시간의 상대성을 쉽게 설명한 바가 있다. 뜨거운 냄비에 손을 얹는다고 해보자. 단 몇 초만 얹고 있어도 그 시간은 너무나도 길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너무도 사랑하는 아름다운 연인과 같이 있을 때에는, 몇 시간이라는 시간조차도 너무나 짧게 느껴질 것이다. 이처럼 시간이라는 것은 그것의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길이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2. 상대적인 시간에 대한 상상이 20세기에 처음 등장한 것은 아니다. 고대인들은 이미 시간이 상대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리스의 신화에는 이상하게도 시간의 신으로 두 명이 등장한다. 한 명은 '크로노스(chronos)'이고, 또 한 ..
'오스트리안 학파'의 선명한 주장을 듣기는 싶지않습니다만, 찰스 고예트 씨는 쉽게 자신의 논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명한 상품투자가이자 방송을 진행자이기도 합니다. 대단히 멋진 책입니다. 1. 지배계층과 그들의 비공식적인 홍보 담당자들인 언론과 금융전문가들은 규제가 부족했기 때문에 주택시장버블붕괴와 신용붕괴가 일어나 2008년 금융위기가 초래됐다고 주장한다. 2. 실상은 모든 비극적인 사건은 규제에서 비롯됐다. 금융 이외의 다른 부문에 대한 규제는 어떤 문제를 야기한다 해도 부작용이 제한적이다. 하지만 미국연방준비위원회(FRB)가 미치는 해악은 누구도 피할 수가 없다. FRB의 잘못된 판단은 경제의 모든 분야에 타격을 주는 동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3. 주택담보대출 붕괴로 야기된 2007~200..
누군가 성공하면 사람들은 흔히 "비결이 뭔가요?"라고 묻기를 좋아한다. CNN 창업자 테드 터너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1. 성공 요인을 한 가지 들자면, 나에게는 항상 에너지가 넘쳐났다. 어렸을 때부터 나의 정신과 육체는 줄곧 활발하게 움직였고,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아직까지도 나는 끊임없이 움직인다. 나에게 24시간 아무 할 일 없이, 아무 생각도 없이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이 지옥이다. 나는 산책을 하거나 말을 탈 때, 낚시할 때, 다른 사람들과 토론을 하거나 아이디어를 의논하는 식사 시간에 생각을 많이 한다. #2. 나는 또 미래에 초점을 맞추며, 과거를 돌아보는 데 많은 시간을 쏟지 않는다. 어렸을 대 힘든 일도 꽤 많이 겪었고 사업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면에서도 ..
CNN 설립자, 테드 터너의 삶은 도전, 성취 좌절 그리고 재기로 이어져 있습니다. 참으로 역동적인 그의 삶을 기록한 자서전에서 중요한 부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나는 문제에 직면하면 항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접근법과는 다르게 살펴보았다. 잔꾀를 부린다거나 불법적이거나 비윤리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 단지 문제를 뒤집어보고 우리 쪽에 유리한 방향으로 돌려놓고 생각해 본다는 말이다. 2. 아버지가 좋아하셨고 나도 지금까지 좌우명으로 삶은 것 중의 하나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독하게 일하고 광고하라"이다. 3. 아버지는 숨길 수 없는 야심을 지녔지만, 사업에서 새로운 국면에 봉착한 것과 물질적인 부가 아버지의 정신상태를 침식했을 수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아버지는 기억할 만한 이야..
2011년 04월 30일...지후 국기원에서 1품 심사 중 품새 하는 장면 촬영! 오른손엔 캐논 5D + 50mm로 사진찍고, 왼손으론 삼성 vluu WB500로 동영상을 찍어서 무척 흔들리는구나...ㅠㅠ 저 수전증 있는거 아니라구여~~~ㅋㅋㅋ 1품 심사가 끝나고 집에 가기 전, 동아태권도 사범님과 윤지후와 함께 사진 한장을!!! 오늘 국기원에서 느낀 것이지만...카리스마라는게 소리지르고 윽박하는게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사진의 사범님처럼 조용히 아이들을 다독거리면서 몸에서 우러나오는게 카리스마라는 것!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지만 옆의 태권도장 사범님은 아이들에게 기분나쁜 말로 가르치려하고...에휴~ 지후야~ 네가 태권도장은 정말 좋은 곳에서 잘 배우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