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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띠움
드디어! 나도 40대에 접어들었구나... 아...젊었을 땐 40대란 나이는 나에게 안올줄 알았는데...이느덧...ㅠㅠ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지후에게 레고 9395를 선물해줬다. 개인적으로 레고 테크닉을 좋아해서인지 지후에게도 테크닉을 많이 사준다. 그런데 지후는 닌자고 시리즈를 좋아해서 이번엔 닌자고도 사줬다. 원랜 계획에 없었는데 CGV신도림에서 가디언즈를 본 후 조아하비에서 닌자고를 사달라는 지후의 눈빛을 보니 그냥 지나갈 수 없었다~ 먼저 레고 닌자고 9456를 신나게 만드는 윤지후! 닌자고라는 캐릭터가 아기자기해서 귀엽긴한데 뭐랄까...만드는 재미가 없다고나할까? 암트 그래서 난 테크닉~ 9456을 만든 후 그 다음 날 9395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만드는데 2틀이나 걸렸다. 집중력을 발휘해서 ..
십여년 전이었나? 친구들과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딱 한번 가본 후 정말 오랜만에 지후와 손잡고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찾았다. 집에서 30분도 안걸리는 곳인데 왜 올 생각을 못했던 것일까...ㅠㅠ 정말 오랜만에 탔는데 역시 나의 운동신경은 뛰어난 것 같다. 딱 한번 넘어진 것 빼곤 그래도 잘 탔으니 ㅋㅋㅋ 윤지후도 나를 닮아 아주 잘 타는군!!! 둘이 시합도 하면서 너무 열중히 탔던지 지후도 땀에 흠뻑 젖고 힘들어 하길래 밖으로 나와서 쇼핑도 하고, 우동도 먹고~~~^^
상황마을에서 따뜻한 하루밤을 지낸 후 아침 8시에 다시 나머지 구간으로 출발했다. 전에도 말했듯이 상황마을에 나오면 그 다음 마을까지 약 1시간 정도 산길을 걸어야 하며 초반엔 경사가 있어 좀 힘들었다. 아니 어찌보면 아침 일찍 산에 오른적이 없었기에 힘들었을지도^^ 전라북도 남원을 지나 등구재를 통과하면 경상남도 함양이 나온다. 한적한(때가 때이니 만큼 1박 2일동안 3구간을 걸어가면서 딱 4명은 만났다는 슬픈 현실) 산길을 걷고 또 걷고 계속 걷다보니 아주 아름다운 풍경이 나왔다. 사실 그 전날에는 구름만 잔뜩낀 햇빛을 볼 수 없는 날이었기에 카메라 셔터를 많이 누르지 않았는데, 이곳에서는 아침 햇살과 함께 지리산 천왕봉의 모습을 보니 모든게 다 반가웠다. 저 뒷편의 오른쪽이 천왕봉인데 그 사이의 구..
원래 계획했던 날보다 2틀 후인 2012년 11월 21일 수요일 아침 7시에 가방을 메고 지리산으로 출발했다. 지리산 둘레길 3구간과 아직 한번도 가보지못한 경주로 출발...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가방안에는 카메라와 옷이 들어있었고, 머리속에는 3박 4일간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동서울 터미널에서 08:20분에 전북 인월 방면의 버스를 타고 도착하니 12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지리산 둘레길 3구간으로 갔다. 아 그런데 인월 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 3구간 출발점을 찾는데 이정표도 없고해서 약간 헤맸다는~ 처음에는 평탄한 길을따라 걸어갔는데...왜이리 날파리들이 머리 주의를 맴도는지...녀석들...아주 귀찮았었어!!! 10여분을 산책하듯이 것다보니 '종군마을'이 나왔다. 그 전의 길이 시골에서 걷는 ..
나하하하 너무 웃겨^^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이 살고있지만 몇년만에(?) EJ 선생님을 봤다. EJ선생님? 아...EJ선생님을 11월 9일 사당에서 봤는데, 그 날 나에게 4시간에 걸쳐 사진학 강의를 해주셨기에 호칭이 바로 '선생님'이라는^^ 처음 계획(?)은 내가 11월 16일 이후 당분간 자유의^^ 몸이기에 여행 코스 추천도 받고, 도움이 될만한 책도 받고 오랜만에 얼굴도 보고 하려고 했는데...거의 대부분의 시간은 사진학 강의로~ EJ선생님께서 여행 다니면서 직접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찍을 때의 자세와 구도까지 친절히... 오직 아이폰으로만 찍었음을 강조하시는데...어찌나 잼있던지... 와 4시간 동안 계속 얘기를 하면 목이 아플만도한데...대단! 약 30여장의 사진을 전송받았는데..
갑자기 또 왜 그러지? 아 정말 화가나네!!! 왜냐구? 때론 2012년 11월 06일. 밤 09시 30분쯤. 평상시처럼 집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고선 샤워 준비를 위해 내 방을 갔다가~거실을 갔다가...이리저리 돌아다닌 후 화장실을 갔는데, 머리가 갑자기 '핑~' 돌더니 실신을 했다. 화장실에 가자마자 "어~ 갑자기 어지럽네"라는 생각이 끝나기 무섭게 실신을 했던 것 같은데. 얼마 동안 실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짧은 순간에 꿈도 꾸고 또 눈을 떴을 때에도 지금 여기가 어딘지를 몰랐었다. 쓰러지면서, 아니면 쓰러진 후 몸을 움직였는지 눈썹과 눈 밑에선 피가 흐르고 있었다. 다시 일어나 원래의 계획(?)대로 샤워를 마치고 조금씩이지만 계속 흐르는 피를 닦고선 마음을 가다듬은 후 엄마에게 얘기했더니 깜짝 놀..
이쁜 내사랑^^ 2003년 10월 24일 강남차병원에서 "으앙~"하고 태어나 아빠를 눈물 흘리게 했던 이쁜 내사랑^^ 어느덧 초등학교 3학년, 10살 생일이되어 친구들 초대하고 생일 파티를 열었다. 김서준, 김상훈, 김태훈, 장현, 김준하 등 남자 친구들에게만 초대를 했다. 내가 그렇게 여자친구가 더 좋다고 말해도...ㅋㅋㅋ 원래 계획은 풍선도 달아놓고, 더 많은 데코레이션을 하려고 했는데, 그 전날에 아니 그 날 새벽에 일이 끝나는 바람에 꼬깔모자와 안경과 입으로 불면 소리나는(?) 것들만 준비를 했다. 좀 아쉽네...내년엔 더 확실하게 준비해야겠어!!! 본격적인 생일 파티를 준비하기 전, 책상에 썰렁하게 놓여있는 초 10개가 꼽혀있는 케잌. 그 전엔 게임하는 친구등 요녀석들 한자리에 모이느라 초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