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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

미소띠움 2007. 3. 23. 01:55

오늘은 나에게 많은 일이 있었다.
그래서 무엇부터 적어야될지 모르겠넹...ㅋㅋㅋ
음...
지금 기억나는 것은 병원에 갔다왔다는 것!
병원가서 귀 진료받고...작년 11월에 받았던 수술이 잘 안되었다고
올 11월에 다시 한번 받자고 하는 것.
이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
작년에도 6시간동안 전신마취 하면서 수술받았는데 완전치 못하다니.
울적하기도 하고 참 그렇다.
올해 하자는 수술은 할지말지 좀 고민을 해봐야겠넹.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

조금 전 아는 형님이 술마시자고...울 집앞이라고 나오라고 해서 나갔던 일.
난 오랜만에 뵙고 해서 즐겁게 나갔더니 왠 여자와 함께...
알고봤더니 나한테 소개를 시켜준다나 뭐라나...
난 정말 여잔 이제 너무 너무 싫은데...ㅋㅋㅋ
싫다고 말하고 나올 수도 없고 걍 술만 마시고 것도 아주 급하게 급하게 마시고 나왔넹.
근데 내 웃는 모습이 좋다나 뭐라나, 글구 입술이 이쁘다고? ㅠㅠ 됐어여!
난 관심없어요!
ㅋㅋㅋ
잼있는 하루...

내가 여자와 같이 있다가 성급하게 나온 적이 한번 있는데,
한번은 역시 아는 형이 소개팅 해준다고 해서(24살때쯤?) 나갔더니 정말 몬생긴(ㅋㅋㅋ 난 잘생겼나? 키키키) 여자가 앉아있길래 커피 마시고 다른 곳 가자 하길래 비오는 날 우산마저 놓고 성급히 나온 기억이...푸하하하
그리고 오늘...
정말 아주 성급히 술만 딥따 마시고 아까운 회도 마저 못먹고 온 기억.
새로운 기억이 추가 되었군.

아...
근데 왜이리 배고프지? 정말 내 뱃속에 뭐라도 들었나?
지금이 11시만 되었어도 사발면 하나...캬~~~

이번 한주도 이렇게 흘러가네.
아...여행 가고싶다.
바람이 쐬고싶네.
바람을 쐬면 정말 맘이 편해질 것 같은데.
평일은 안되고 주말밖엔 시간안되는데 울 이뿐 지후델꼬 둘이 가기엔 아직 지후가 힘들 것 같고.
아님 내가 아직 우리 지후를 넘 어리게만 생각하는 것일까?

어제 내가 휴가여서 울 지후 4시 40분쯤에 어린이집가서 데리고 왔는데
걷는 모습이 내가 보긴엔 정말 너무 어리게만 보인다.
아직 조그마한 우리 지후.
부모 사랑도 제대로 못받고 자라는 우리 지후.
내가 너무 약하게 키우는걸까?
남자답게 강하게 키워야하는데 내가 잘못하는 것일까?
그래도 내가 보기엔 정말 어리고 안아주고만 싶은걸...어떻하나.
지후가 보고싶다.
음...우리 이뿐녀석.
어쩜 이리 이뻐가지고 아빠 맘만 더 아프게 하는 것이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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