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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는 울 지후

미소띠움 2007. 3. 24. 18:05

오늘은 토요일.
내가 그토록 기다리는 토요일.
왜냐면 울 지후를 데리고 올 수 있기에..ㅋㅋ
그러나 오늘은 오후 1시 좀 늦게 데리고 왔다.
이유인 즉,
어제 퇴근 후 철은씨와 둘이 양재에서 술을 마셨는데
중간에 경환이, 장순씨, 선영팀장 일케 3명이 합류해
술도 더 먹고 노래방도 가고...ㅋㅋㅋ
아주 잼있게 노느라 집에 2시 넘어서 들어왔기에...ㅠㅠ
경환이가 그 늦은 시간에 낙성대까지 태워줬는데 넘 고맙넹.
글구 비가왔는데 오랜만에 비를 맞으니 것도 좋았다.

...

지금 지후는 내 옆에서 자고있다.
예전 어렸을 적엔(내가 보기엔 지금도 아주 어려 보이지만...) 항상 낮잠을 2-3시간 정도 잤었는데 요즘엔 안잔다.
그런데 오늘 지후를 데리고 왔는데 지후가 감기기운이 있다며 힘이 없어하네...흑흑
점심도 안먹는다고 하고 과일을 엄청 좋아하는데 딸기를 씻어줘도, 요플레를 줘도, 파인애플을 줘도 전부 안먹는다고 하는 우리 지후.
케잌을 좋아하여 케잌 사러갈까라고 물어봐도 싫다고만...완전 입맛을 잃었나보다.
쩝...난 항상 배고파 난리인뎅...ㅠㅠ
딱 보기에도 힘이 없어보이네...흑흑흑...
다행이 코는 안흘리고 목은 안아프다고 하고 기침은 안해서 병원엔 안데리고갔는데(어라...그럼 감기가 아닌가?) 힘이 계속 없어보인다.

5시쯤부터 잤으니깐 한 7시쯤 깨워야지.
오늘 저녁으로는 따뜻한 밥에 국끓인 후 줘야겠다.
저녁이라도 맛있게 좀 많이 먹어야 하는데. 많이 잘 먹겠지?
앙 우리 이뿐둥이 윤지후~
우리 지후...아픔 안되는데...흑흑흑
차라리 내가 아픔 더 좋을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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