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3 2

생각의 봇물이 터지다

델코의 창립자인 찰스 케터링은 하루에 한 가지씩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기발한 생각을 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람들은 생각만으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에 의아했다. 어느 날, 케터링은 생각의 소중함을 소흘히 여기는 친구에게 내기를 제안했다. "자네가 애완용 새를 구입하면 나에게 100달러를 주게나." 평소 새를 좋아하지도, 기르지도 않던 친구는 그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며칠 뒤 케터링은 그 친구에게 비싸고 아름다운 새장을 선물했다. 친구는 그 새장을 거실 한가운데 걸어놓았다. 그러자 집에 놀러 온 손님들이 비어 있는 새장을 보고 그에게 물었다. "새가 언제 죽었어요?" 손님들의 질문이 계속되자 친구는 케터링과 내기를 일일이 설명하는 일이 귀찮아졌고,..

Diary/Diary 2007.02.23

스스로 대접받기

작가 헤밍웨이는 원고료에 대해 까다로운 인물이었다고 한다. 비싼 원고료를 요구했음은 물론이고, 어떤 경우엔 원고료가 맞지 않아서 원래 약속했던 출판사가 아닌 다른 곳에 원고를 넘긴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깐 자연히 이런 저런 뒷말들이 나오게 마련이다. 세계적인 작가인데도 원고료 같이 사소한 문제에 연연해하는 헤밍웨이를 이해할 수 없다는 말도 나왔다. 그래서 누군가 헤밍웨이에게 물었다고 한다. "당신은 세계적인 작가인데 왜, 그렇게 아무 것도 아닌 돈에 신경을 쓰지요?" 그러자 그는 단호하게 이렇게 대답했다. "그 아무것도 아닌 것 때문에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이 나를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 취급할까봐 그렇습니다." 헤밍웨이의 일화를 대하면서 '사람은 어떻게 대접받는가?'라는 질문을 해보게 된다. 남..

Diary/Diary 2007.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