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10

환율보호주의

'금융위기에 대한 이해2'를 다시 정리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신흥국가나 산유국들은 초과 저축에 힘을 모으는 것일까요? 왜, 신흥경제국들은 외환보유고를 높이는데 혈안일까요? 1. 경상수지의 현저한 흑자 전환은 투자 대비 초과 저축이 그만큼 늘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이에 대해 왜 그러한 전환이 일어났는지 정책적인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것은 개인들의 행동 변화에 따른 부산물일까 아니면 정책 결정의 결과일까? 그리고 정책 결정의 결과라면 어느 국가의 정책의 영향을 미칠 것일까? 2. 사실 그러한 전환은 대부분 각국 정부의 정책 결정에 따른 것이다. 그 결과 많은 신흥 경제국들이 초과 저축을 보유하게 되었다. 앞서 말했듯이 이러한 변화는 단지 자연적인 결과로 생긴 것이 아니다. 3. 폭넓게 말해서 아시아 ..

Diary/Diary 2009.05.06

1만 시간의 법칙

'10년 법칙'(The Ten Year Rule) 혹은 '1만 시간의 법칙'(The 10,000-Hour Rule)은 전문가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법칙입니다. 1.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탁월성을 얻으려면, 최소한의 연습량을 확보하는 것이 결정적이라는 사실은 수많은 연구를 통해 거듭확인되고 있다. 사실 연구자들은 진정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매직넘버'에 수긍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1만 시간이다. 2. 신경과학자인 다니엘 레비틴(Daniel Levitin)은 어느 분야에서든 세계 수준의 전문가, 마스터가 되려면 1만 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3. "작곡가, 야구선수, 소설가, 스케이트선수, 피아니스트, 체스선수, 숙달된 범죄자, 그밖에 어떤 분야에서든..

Diary/Diary 2009.04.22

실용지능 vs 일반지능

한 분야에서 획을 긋는 인물들이 가지는 특성을 '실용지능'과 '일반지능'으로 분리해서 설명한 대목입니다. 공감이 가는 내용이며 그동안의 경험을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1. 심리학자 로버트 스턴버그(Robert Sternberg)는 폭력적인 랩 음악을 통해 자신의 인생관을 표현하거나 교수에게 수업을 오전에서 오후로 옮겨달라고 설득하는 데 쓰이는 특정한 기술을 '실용지능(practical intelligence)'이라고 부른다. #2. 스턴버그에 따르면 '실용지능'은 '뭔가를 누구에게 말해야 할지, 언제 말해야 할지, 어떻게 말해야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등을 아는 것'을 포함한다. #3. 이것은 방법에 관한 것이다. 뭔가를 어떻게 할줄 아는가와 관련되어 있을 뿐, 자신이 그것을 알거나 설명할줄 아..

Diary/Diary 2009.04.22

숫자로 본 한국인

숫자로 한국과 한국인의 현주소를 살펴보면 어떨까요? 잠시 시간을 내서 아래의 숫자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우리나라 1인 가구는 20퍼센트. 1990년의 11퍼센트에 비해서 크게 늘어남. 이런 추세라면 2030년에는 25 퍼센트까지 증가할 예정. 한편 유럽의 경우는 전체 가구의 40 퍼센트가 1인 가구를 차지하고 있슴. 한편 이혼이나 사별 후 자녀 1명과 살거나 싱글맘이 다수인 한 부모 가정을 포함한 2인 이하의 가구는 이미 25%를 차지함. 다섯 집 중 두 집 정도에 이리고 이 숫자는 2030년에는 두 집 중 한 집이 될 예정. 2. 연령은 30대이고, 대졸 이상의 학력에, 전문직이나 대기업 등에 근무하면서 연봉이 4천만원 이상이고, 자기 소유의 주택이 있거나 8천만원 이상이 자산을 ..

Diary/Diary 200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