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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교훈

영국 버진그룹을 창업한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은 기발함과 괴짜의 상징입니다. 리처드 브랜스의 회고담을 통해서 그가 부모로부터 배웠던 교훈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을 키울 때 새겨둘 만한 내용들입니다 1. 응석받이는 세상에 통하지 않는다~ "우유를 먹고 싶으면 들판 한가운데 놓인 의자에 걸터앉아서 소가 다가오기만을 바라면 안 된다." 이 속담은 어머니가 늘 내게 했던 말과 너무도 일치한다. 어머니는 여기에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일 것이다. "어서, 릭키, 앉아서 두리번거리지 말고 가서 소를 잡는 거야." 2. 아버지가 늘 필요한 자리를 지키며 자식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줬다면, 어머니는 최선을 다해 열정을 쏟도록 우리를 자극했다. 나는 어머니에게서 사업과 돈에 대해 배웠다...

Diary/Diary 2007.12.01

아웃사이더 인 퍼스펙티브

엘레자베스 하드 에더샤임(Elizabeth Haas Edersheim)이 2005년 부터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와의 만남을 바탕으로 자신의 경영 컨설팅 경험을 조합한 책은 무척 유용하군요. 1. 밖에서 들여다 보면 답이 보인다. 아웃사이더인 퍽스펙티브: 한 조직의 판단기준은 항상 시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하는 것이지, 회사의 이사회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많은 회사는 스스로 속아서 자신들이 실제보다도 더 잘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꼭 들어맞는 사례가 바로 하이테크 버블기 동안에 널리 알려진 "인터넷 통행량은 100일마다 두 배로 증가한다"는 꾸며낸 이야기이다. 회사들은 그들의 결과를 1주일, 24시간 내내 추적하지 않으면 안 된다. 경영자는 이미 큰데도 더 커지고 있는 기업..

Diary/Diary 2007.11.30

2030년의 한국

2030년은 21세기의 초엽에 태어난 아이들이 한참 왕성하게 사회 활동을 하는 시점입니다. 동시에 386세대의 사회적 퇴진이 본격화되는 시점이지요. 이런 시점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 사회의 이모 저모를 전망한 책이 나왔습니다. 다소 먼 미래이지만 과학 분야에 관한 글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책상 위에 놓인 데스크톱 컴퓨터를 5만 분의 1크기로 축소시킬 나노테크놀로지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IT 기술과 만나면서 2030년은 '유비쿼터스 시대'를 열 것이다. 유비쿼터스 시대란 나를 둘러싼 모든 사물에 인공지능 컴퓨터가 장착된 세상을 말한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동안, 똑똑한 변기는 내 심박수와 혈당량을 재서 주치의 컴퓨터로 전송하고 벽에 걸린 액자는 내 기분에 따라 사진과 그림을 바꾼다. 또 맞..

Diary/Diary 2007.11.30

결정적 실책

CNN의 창업자 테드 터너(Ted Turner)은 풍운자입니다. 누구나 글로벌 뉴스네트워크의 가능성을 보지 못하던 시절에 위성의 위력에 주목하고 세계 최초의 글로벌 뉴스네트워크인 CNN을 1980년 6월 1일에 창업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합병에 대한 결정적인 잘못을 범하게 됩니다. 그것은 타임워너사와의 합병입니다. CNN을 인수한 타임워너는 AOL가 합병함으로써 최악의 기업합병 사례를 기록하게 됩니다. 타임워너-AOL의 경영상항이 악화되면서 터너는 경영권을 잃어버림과 아울러 재정적으로도 큰 손해를 맛보게 됩니다. 단 한번의 판단 미스가 큰 비용을 지불하게 하는 대표적인 사례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그런 실책에는 '사업에 지쳐 있었다'는 개인적인 대목이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1. 1..

Diary/Diary 2007.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