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786

경영이란 무엇인가?

미켈란젤로와 드러커 두 인물의 삶이 가진 공통점을 새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들의 삶은 결국 경영 혹은 인생경영이란 단어들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1. 1971년 62세로 뉴욕대학에서 정년을 맞은 드러커는 살을 에는 뉴욕의 차가운 겨울바람이 싫었다. 드러커 부부가 말년을 클레어몬트에 정착한 이유는 순전히 날씨 때문이었다. 클레어몬트는 LA 주변에서는 가장 안전하고 또 소득수준이 높은 실버타운이자 학원도시다. 이곳에서 드러커는 인생 제2막을 유익하게 마감했다. 드러커는 수명이 길어진 사회의 지식근로자는 은퇴 후의 제 2의 인생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자신은 죽는 날까지 은퇴하지 않았다. 2. 2001년 에서 나는 드러커를 미켈란젤로의 삶과 비교한 적이 있다. 미켈란젤로(1475-15..

Diary/Diary 2008.01.05

학습을 통한 인생경영

드러커 교수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서 보내드립니다. 앞서 간 사람들의 삶은 항상 교훈과 즐거움을 줍니다. 1. 드러커는 "효과가 있는 것, 그리고 업적을 쌓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 배우는 것"이 자신에게 올바른 배움의 방식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적어도 자신에 관한 한 '실패에서 배우는 것을 그만두고 성공에서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고 다짐했다. 자신의 강점이 아닌 분야에서는 손을 떼야 한다고 생각했다. 드러커는 등 여러 저서에서 "기업 또는 개인은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보다는 강점을 더 보강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마틴 부머(1978-1965)의 저서에서 본 유태교 랍비의 다음과 같은 말에서 영감을 얻었다. 2. "신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한 잘못을 범할 가능성이 있는 존재로서 인간을 창조..

Diary/Diary 2008.01.02

긍정적인 말의 힘

가끔은 스스로 한심해 보이거나, 어리석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땐 자신에게 이런 주문을 겁니다. "괜찮아. 잘할 수 있어!" "침착하게, 긴장하지 말고!" "누가 뭐라고 해도 넌 잘하는 거야." "힘내! 넌 최고야!" "실수는 누구에게나 있는 법! 앞으로 잘하면 되는 거야!" "아자! 아자! 파이팅!" 자신에게 하는 긍정적인 말들이 위로와 격려가 되어 주저앉은 자신을 일으켜주곤 합니다. 연말이라서 이것저것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집니다. 그러다 실수를 했다면, 자신에게 이런 말을 건네 보세요. 긍정적인 말은 입에서 나옴과 동시에 그 힘이 나타납니다. 오늘, 한 해 동안 열심히 살아온 당신께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은 최고입니다."

Diary/Diary 2007.12.21

내 어깨를 빌려주고 싶습니다

내 당신에게 빌려주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작지만 내 어깨를 빌려주고 싶습니다. 어느 때 당신이 힘겨워 몸을 가누지 못하거든 내게로 와 떨리는 내 어깨에 몸을 기대어 보세요. 어릴 적... 운동장 끝에 하늘 가릴 만큼 커다란 느티나무를 기억하나요. 나무 둥지에 귀를 대어 보면 그의 어깨도 가늘게 떨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 삶의 무게가 짐짓 무거워 쉬고 플때 떨리는 느티나무의 어깨에 잠시 기대어 서 봅니다. 그의 떨림은 곧 나의 떨림이 되고 곧 그것은 설렘이 됩니다. 이렇게 어깨에 기대고 있음으로 나의 쉼은 행복했었습니다. 당신에게도 주고 싶습니다. 영원은 아니라도 내 살아 있는 동안 빌려 주고 싶습니다... 느티나무의 가는 떨림이 주던 설레임처럼 내 어깨위의 떨림이 당신에게 한가닥 쉴 수 있..

Diary/Diary 2007.12.21

대화 스킬의 핵심 포인트

전문가들의 지식이나 경험을 참조해서 자신에게 적용해 보는 일은 큰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늘 성장하는 사람을 보면 배우고 익히는데 열심인 사람들이지요. 아침에 책을 읽다가 이런 부분은 대화 스킬을 개선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깊이 새겨 둘 만한 내용이구나라는 대목을 발견하고 정리해서 보내드립니다. 특히 남성들이 주목하고 배울 만한 내용입니다. 1. 남성과 여성은 근본적으로 서로 다른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갖고 있다. 남성들은 말하기를 원하고, 여성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의 말을 들어주기 원한다. 2. 남성은 일단 자기가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말을 하고 나면, 만족한다. 그의 목표는 발언 자체이지, 자신의 말이 다른 사람에게 끼치는 반응을 살피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남성들의..

Diary/Diary 2007.12.17

일상의 지향점

사람마다 책을 읽는 여러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저에겐 빼놓을 수 없는 부분 가운데 하나가 자신의 생각, 의견, 믿음 그리고 삶의 태도 등을 타인으로부터 확인받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내가 옳다'는 확신을 더하기 위함도 독서의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동지를 구하는 작업이기도 하지요. 이따금 글을 읽다가 자신과 꼭 같은 생각을 만날 때는 무척 반가운 마음을 갖게 됩니다. 다음의 일화를 읽어보기 바랍니다. '손님은 첫 번째밖에 기억하지 못한다.' 자신을 팔 때, 나는 항상 일본 경영 품질상까지 받은 주식회사 무사시노의 고야마 노부루 사장이 가르쳐 준 이 말을 떠올린다. "후타나니 군,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을 알고 있나?" "후지 산입니다." "그럼 두 번째로 높은 산을 알고 있나?" "글쎄요. 잘 모르겠..

Diary/Diary 2007.12.17

삶의 진정한 기쁨

내 삶의 가난은 나를 새롭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배고픔은 살아야 할 이유를 알게 해주었고 나를 산산조각으로 만들어놓은 것 같았던 절망들은 도리어 일어서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 때문에 떨어지는 굵은 눈망울을 주먹으로 닦으며 내일을 향해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을 때 용기가 가슴속에서 솟아났습니다. 내 삶 속에서 사랑은 기쁨을 만들어 주었고 내일을 향해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행복과 사람을 믿을 수 있고 기댈 수 있고 약속할 수 있고 기다려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었습니다. 내 삶을 바라보며 환호하고 기뻐할 수 있는 순간들은 고난을 이겨냈을 때 만들어졌습니다. 삶의 진정한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Diary/Diary 2007.12.17

너에게 물어봐

그녀를 잊고 싶은데 소주가 아니면 잠 못들 것 같은 날이면 네 가슴에게 물어봐. 오늘도 그래야 하는지... 지치고 힘들어 다 그만두고 싶은 밤이면 네 심장에게 물어봐. 아직 달릴 힘이 남았는지... 길가에 핀 제비꽃 향기를 허리 숙여 맡고 싶은지.. 막차가 떠나려 하지만 노을빛을 더보고 싶은지... 달랑 남은 차비를 늦은 밤 기타를 치는 맹인에게 주고 싶은지 아닌지... 세상에 누구도 해줄 수 없는 답을 네게서 찾아봐. 네게 물어봐.

Diary/Diary 2007.12.17

영혼들아 안녕?

영혼아 넌 보이지 않아. 네 손을 마주잡을 수도 없고 네 목소리를 들을 수도 없어. 그러나 난 알아. 네가 늘 내 곁에 머무르고 있다는 거 맑고 투명한 느낌으로 널 느낄 수 있어. 넌 소멸되지 않은 하나의 완전한 사랑이거든. 가끔은 그래. 지구의 자전이라도 잠시잠깐 멈추게 하고 싶은 때가 있어. 한 줄기 바람처럼 우연히 단 한 순간만이라도 널 만날 수 있다면 일시 정지를 외치며 뛰어오르고 싶어. 그러나 난 알아. 내가 널 기억하는 동안에는 네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 알아. 사랑하는 이들의 곁에서 꿈결처럼 떠돌고 있는 세상의 모든 영혼들에게 안녕하냐고 묻고 싶어. 안녕하지? 영혼들아 안녕? 그리고....안녕!

Diary/Diary 200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