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786

사업가의 학습법

1986년 월 매출 65만엔의 작은 두부가게에서 출발하여 두부 전문기업을 도쿄 증시에 상장시킨 젊은 사장, 다루미 시게루 씨는 현재 시노자키야 대표이사로 있는 인물입니다. 상장 이후 그는 매수합병을 계속하여 현재는 연매출 200억엔(1,800억원)을 눈 앞에 둔 중견기업을 일구어 냈습니다. 그가 사업을 하면서 깨우친 학습법을 정리하였습니다. 내가 두부가게 일을 막 시작했을 무렵에는 두부를 어떻게 팔면 좋을지 계획을 세울 마음의 여유조차 없었다. 문득문득 스쳐가는 생각들을 실행에 옮겨보고 성공을 거두면 '그때 이런 생각을 해서 이렇게 잘도 넘어갔구나'라고 깨닫는 것이 고작이었다. 이를 학생으로 예를 든다면 '예습'을 하고 수업을 받아 '실천'하고 그 후에 '복습', '반성', '검증'을 거치는 것과 마찬가..

Diary/Diary 2007.11.30

일, 어떻게 대할 것인가

우리 모두는 일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어떤 분은 일에서 인생의 거의 모든 것들을 경험하지요. 사랑, 즐거움, 보람, 결단, 지구력, 성취 ... 한편 어떤 분들은 반복과 지겨움으로 일을 대하기도 합니다. 물론 어떤 선택을 하는 가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 있는 셈이지요. 그리고 그런 선택의 결과는 세월과 함께 대단한 차이를 낳게 됩니다. 저는 매일 제가 행하는 사소한 일들로부터 큰 일에 이르기까지 그 속에서 삶이 주는 거의 모든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말 재미있고, 유쾌하게 때로는 힘이 들기도 하지만 이를 극복해 가면서 앞을 향해 나아갑니다. 매일 매일 일을 통해서 인생의 다양한 컨덴츠를 충실히 축적해 가듯이 일을 대합니다. 글을 읽다가 우연히 일에 대한 대목을 정리한 글을 발견하였습니다. 동감..

Diary/Diary 2007.11.30

생존의 힘 강화하기

전 세계 인구 60억 가운데 유태인은 총 1,400만, 0.26퍼센트에 불과합니다.(2001년) 하지만 1901년 이후 노벨상 수상자는 270명 가운데 유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22명으로 전체 수상자의 4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반드시 현대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중세 스페인에서 유태인 과학자의 중은 41퍼센트나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스페인 인구에서 유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불과 2.7퍼센트였습니다. 이처럼 유태인 걸출할 성과의 원인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우리가 배울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1. 유태인들의 넘치는 상상력을 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파라오와 우상을 숭배할 때 유태인들은 하느님이 언제 어디서나 존재한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좀 남다른 생각을 한 셈이지요. 유태인들..

Diary/Diary 2007.11.30

유혹경제와 러브마크

사치 & 사치사의 케빈 로버츠 회장이 신간을 펴냈습니다. 전번 책인 다음으로 선을 보인 이번 책도 정말 멋진 책이네요. 이 책의 핵심 개념인 '유혹경제'와 '러브마크'에 대한 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러브마크(lovemark)는 브랜드이자 이벤트며 경험이다. 단순히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러브마크만이 왜 몇몇 브랜드가 고객과 특별한 감성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 말해 준다. 우리는 지금까지 제품의 시대에서 트레이드마크의 시대를 거쳐 브랜드의 시대를 지나, 이제 마지막으로 러브마크의 시대로 가는 여정의 끝자락에 있다. 그러나 러브마크의 시대로 이동하기 전, 브랜드는 반드시 존경이라는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존경이 없다면 유행에 그치거나 일용품으로 전락하고 만다. 모든 위대..

Diary/Diary 2007.11.29

돈을 잘 버는 비결

영국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슨의 엣세이를 읽다가 '돈을 잘 버는 비결'에 관한 글을 읽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평범한 사실이지만 브랜슨의 믿음을 담은 글에서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택시 운전사나 저널리스트, 라디오 진행자들은 어떻게 그처럼 돈을 잘 버는지 비결을 묻곤 한다. 사실 그들이 정말로 알고 싶은 것은 '자신들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다. 누구나 백만장자가 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나의 대답은 늘 똑 같다. 내겐 비결 같은 것은 없다. 사업을 할 때 지키는 규칙도 없다. 단지 열심히 일하고, 뭔가를 할 때에는 항상 할 수 있다고 믿을 뿐이다. 무엇보다도 즐기려고 노력한다. 일과 재미는 조화를 이뤄야 한다. 그때야 비로소 "즐긴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고..

Diary/Diary 2007.11.29

시간을 선물하세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생일, 입학, 졸업 등에 받았던 많은 선물들이 있습니다. 중학교 입학식 때 아버지가 사주셨던 손목시계, 여름 생일날 선물 받았던 겨울 목도리, 내가 좋아하는 모든 가요를 직접 불러서 녹음해준 카세트테이프 등 모두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만한 선물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은 비가 아주 많이 왔던 어느 여름 생일 날, 그 빗속을 뚫고 나의 생일을 축하해주러 왔던 내 친구였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누굴 부른다고 해도 오기 어려웠을 그 폭우를 뚫고 나와 함께 생일을 보내려고 한걸음에 달려와 주었던 친구. 그 친구와 함께 했던 시간은 그 어떤 선물보다 더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누군가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선물을 하고 싶다면 시간을 선물해 보세요. 단지 함께 있는 것만으로..

Diary/Diary 2007.11.29

12월의 편지

드디어 시작되었어요 그분을 기다리는 설레임... 가슴 따스하게 안아줄 수 있는 이 계절을 경축합니다. 저는 이 성탄의 계절이 오면 항상 기대에 들뜨곤 합니다. 사순절 못지않게 대림절 기간 동안 나름의 계획을 세우기도 하지요 그러나 정작 우리가 축하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이 설레임의 근원에는 무엇이 있는 것일까요? 힘들고 고단했던 날들이 아름답게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지리라는 희망, 새로이 태어나리라는 희망이 제 안과 밖을 돌아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설레임이 아직도 오지 않은 성탄의 들뜸으로 이어지지 않고, 지금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저의 영혼에 숨을 불어넣어 주면 좋겠습니다. 주님은 제가 만반의 태세로 서 있지 않아도 오실 것 같아요. 그렇다고 흥청망청 불을 밝힐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미련한 처녀..

Diary/Diary 2007.11.28

세상을 살다보면

세상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픈 친해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조건 없이 바람 없이 주고 사랑했다면 돌아서 가는 사람은 그것으로 그만입니다. 미움도 아픔도 가..

Diary/Diary 2007.11.28

스트레스를 없애려고 애쓰지 말라

우리는 본말이 전도된 세상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은연중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과도한 압박감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을 존경하는 경향이 있다. 누군가가 "나는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혹은 "나는 정말이지 너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라고 말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을 칭찬하고, 심지어는 그들을 본받으려고 한다. 나는 거의 매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상담하는데, 환자들이 "저는 강한 스트레스에도 잘 견뎌요"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소리를 듣곤 한다. 어떤 경우에는 더 심한 스트레스를 이겨 낼 수 있도록 정신력을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하는 환자를 만나기도 하는데, 사실 이것은 그다지 놀랄 만한 일도 아니다. 현재 그 사람이 느끼고 있는 ..

Diary/Diary 2007.11.28

아름다운 당신께 전하는 풍경 소리

자신의 생각이나 고집은 아예 없다는 듯이 바람이 부는 대로 잘랑잘랑 흔들리며 맑고 투명한 소리를 내는 풍경 하나가 우리 집에도 있습니다. 도자기 풍경의 얼굴에는 '처음처럼'이라는 순박한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요. 그걸 보며 눈으로 어루만질 때마다 그래, 처음처럼...이라고 생각하며 혼자 웃곤 합니다. 풍경 소리를 좋아하는 어느 지인이 맑음을 선물하듯이 건넨 풍경인데요. 도자리라 혹 깨어질까 겁이 나서 바람이 들어오는 창문을 살짝 비켜 거실 한쪽에 매달아 두었습니다. 바람이 우르르 밀려 들어와도 살짝 흔들리기만 할 뿐이어서 종소리가 듣고 싶으면 일부러 손으로 건드리곤 했는데요. 풍경을 선물한 지인이 먼 나라로 잠시 여행을 떠난 어느 날 저녁 들리듯 마는 듯 영롱한 풍경 소리가 내 어깨를 흔들어대는 순간 그이..

Diary/Diary 2007.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