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786

다 잘될거야!

"살면서 수도 없이 고비를 넘겼지만 어머니는 아버지와 저희 형제자매들에게 단 한번도 NO!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언제나 '다 괜찮을 거야'라고 용기를 주신 분이었죠." 대성 그룹 창업자의 부인이었던 여귀옥 여사에 대한 자식들의 회고담 가운데 한 대목입니다. 그들은 입을 모아 "어머니에게 저희가 배운 건 긍정의 힘이었습니다. 무슨 일이 닥쳐도 절대 흔들리지 않으셨으니까요."라고 말합니다. 위기는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게다가 커다란 것에서 소소한 것까지 시도 때도 없이 말입니다. 이런 경우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게 인지상정이긴 합니다. 감정이 격해지거나, 평상심을 잃고 흥분하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이런 반응들은 위기의 심각성을 더욱 확대시킬 뿐입니다.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것..

Diary/Diary 2007.04.12

어떻게 용서할 것인가?

너무나 미운 사람이 있습니다. 오래 미워한 사람이 있습니다. 미워하는 순간부터 그의 노예가 된다는 것을 알지만 그를 미워하지 않으면 못 살 것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아, 이런 사람은 어떻게 용서할까요. 어떻게 해야 그를 용서하고도 살아갈 수 있을까요.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를 먼저 용서하고 그 마음으로 그를 용서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들춰서 자세히 살펴보면 그곳에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거짓과 위선, 분노와 질투, 고집과 이기심, 미움과 욕망등 차마 부끄러워 말하지 못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런데도 나는, 그런 나를 끊임없이 용서하고 또 용서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 안에는 있는 것이 그에게도 있습니다. 그의 실수가 내 실수이고 그의 ..

Diary/Diary 2007.04.12

행복을 전하는 글

삶이 힘 들거나 외로울 때 가슴으로 전해오는 인정어린 말보다 값지고 귀한 것은 없습니다. 눈물이 나고 슬플 때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말없이 꼭 잡아주는 손길보다 상실된 삶에 힘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돌멩이처럼 흩어져 각자의 삶을 걷고 있어도 우리는 모두가 바람처럼 왔다가 지는 꽃잎과 같이 외로운 길 떠나는 나그네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이름을 불러 서로에게 사랑을 전할 때 진정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도 세상과 이별할 줄 아는 지혜도 알게됩니다. 우리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끼리 서로의 마음을 열어 서로에게 행복을 전하는 행복의 천사가 되어야겠습니다. 삶이 다하는 그날까지 2007/04/05 - [자료 활용/좋은 생각] - 기다리게 하소서 2007/03/29 - [자..

Diary/Diary 2007.04.11

이제 좀 정신이 든다...

나 참...나이들어서 뭐하는건지...ㅋㅋㅋ 그러나 넘 잼있다... 토요일, 경환, 준형, 철은과 함께 킨텍스에서 하고있는 서울모터쇼를 갔다. 난 첨가보는 모터쇼. 음...뭐 차 보는 것 좋긴하지만 레이싱걸을 좀 찍어볼까해서...캬캬캬 경환이랑 나는 1시 좀 넘어서 도착을 하고 준형이는 3시 좀 넘어서 가고, 철은이는 4시쯤되서 왔다. 복잡 복잡... 우린 5시 30분 정도까지 관람을 한 후 나와서 추어탕을 먹고, 경환이는 양재까지 가는 버스를 나랑 철은은 합정까지 가는 버스를 탔다. 합정에 내려 참새가 방앗간을 걍 못지나가듯 우린 홍대에서 간단히 과일주를 마셨다. 12시 조금 전쯤 집에가려고 나왔는데 떡하니 울리는 전화 진동소리...ㅠㅠ 남친과 영화보고 신촌서 헤어졌다고 이곳으로 온다는 선영씨의 전화. ..

Diary/Diary 2007.04.09

운동을 했더니만...

푸하하하 어제 퇴근을 한 후 집에가서 라면을 2개 끓인 후 후다닥 먹었당. 원래는 저녁도 안먹으려 했는데 배고픔을 도저히 이기지 못하여..ㅠㅠ 라면을 먹으면서 '뉴욕 특수수사대5'를 봤다. '뉴욕 특수수사대'는 범죄중에 가장 극악무도한 범죄인 '성범죄'를 다루는 형사극인데, 성범죄자들을 잡는 멋진 모습에 매료되어 난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본다. 나쁜 녀석들...이 지구상의 성범죄자들은 전부 없어져야해! 암튼 이 드라마를 보면서 라면을 먹고 드라마를 다 본후에 설겆이를 했다. 그런후! 드디어, 운동복과 운동화를 착용하고 귀에는 헤드셋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동네의 인헌 중학교로 천천히 걸어갔다. 운동장에 도착! 원래는 운동장을 계속 걸을 생각이었는데 다른 아저씨들이 뛰는 모습을 보니깐 나 역시 걷고만..

Diary/Diary 2007.04.06

간단한 성공 비결

옛날에 한 청년이 왕을 찾아가 인생의 성공 비결을 가르쳐 달라고 간청했다. 왕은 말없이 컵에다 포도주를 가득 따라 청년에게 건네준 뒤 큰 소리로 군인을 불러 명령했다. "이 청년이 포도주 잔을 들고 시내를 한 바퀴 도는 동안 너는 칼을 빼 들고 그를 따라가거라. 만약 그가 포도주를 엎지를 때에는 즉시 목을 내리쳐라!" 청년이 식은땀을 흘리며 그 잔을 들고 천신만고 끝에 시내를 한 바퀴 돌아 왕 앞에 섰다. 왕은 청년에게 물었다. "그래, 시내를 도는 동안 무엇을 보고 들었느냐?" 땀으로 흠뻑 젖은 청년은 휘둥그레진 눈으로 왕에게 더듬거리며 대답했다. "잔에 있는 포도주가 쏟아질까봐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듣지도 못했습니다." 청년의 말이 끝나자 왕은 화가 난 목소리로 다시 물었다. "넌 거리에 있는 거지도..

Diary/Diary 2007.04.06

기다리게 하소서

아무리 힘들어도 기다리게 하소서. 사랑하며 기도하며 기다리게 하소서. 의심하지 않고 가르치려고도 하지 않으며 오직 믿고 울먹이며 기다리게 하소서. 그가 환하게 미소 지으며 나타나 '기다려 주어 고맙다'고 말할 때까지 기다리게 하소서. 나무가 자라고 키가 자라듯이 참으로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게 자라는 법. 나의 아픔이 그의 희망이 되게 하소서. 나의 눈물이 그의 꽃이 되게 하소서. 나의 기도가 그의 꿈이 되게 하소서. 세상의 모든 사랑은 저마다 기적을 낳는 법. 사랑은 오래 참고,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2007/03/30 - [자료 활용/좋은 생각] - 회연 - 다시 태어난다면 2007/03/23 - [자료 활용/좋은 생각] - 다른 문은 반드시 열린다 20..

Diary/Diary 2007.04.05

피곤 피곤 피곤...

푸하하하 암것도 하는 것 없는데 몸은 왜이리 피곤한지...거참. 월욜날 너무 많은 술을 마셔서 그런가? 음...월요주 모임에 대한 정체성이 부각되는 요즘. 그 날도 역시 3시쯤 집에 들어왔다는...ㅋㅋㅋ 그래서 피곤 피곤 피곤한 듯. 그러나 잼있는 걸...뭐. 오늘은 하루 종일 피곤이 나의 어깨를 누르고 있어 암것도 못하겠다. 휴... 이 글은 잘 쓸 수 있을런지. 지난 토요일 지후가 가고난 후 난 토마스 기차와 책을 몇권 주문했다. 어제와 오늘에 걸쳐 받았는데 난 빨리 지후와 토마스 레일을 쫘르륵 설치하고 그 위를 멋지게 달리는 8대의 기차 모습이 보고싶다. 집에서 혼자하면 되지않냐고? 음...건 아니쥐~~~ㅋㅋㅋ 책은 어떻게 하면 지후를 잘 키울 수 있을까하는 책 3권과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Diary/Diary 2007.04.04

누군가의 그대

당신이 단 한 사람이라도 누군가의 그대가 되면 당신은 성공한 사람입니다. 한 사람의 마음에 사랑이 된다는 것, 한 사람의 삶에 희망이 된다는 것, 한 사람의 생각에 기쁨이 된다는 것, 한 사람의 하루에 즐거움이 된다는 것, 한 사람의 소식에 반가움이 된다는 것, 한 사람의 아픔에 위로가 된다는 것, 한 사람의 인생에 감사가 된다는 것, 당신은 지금 누군가의 그대입니다. 아무도 부인 할 수 없는 누군가의 그대입니다. 2007/03/05 - [자료 활용/좋은 생각] - 기쁨의 기술 2007/02/02 - [자료 활용/좋은 생각] - 하늘에 온통 햇빛만 가득하다면 2007/01/23 - [자료 활용/좋은 생각] - 오늘은 행복합니다

Diary/Diary 2007.04.02

혼자 울고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 나이에도 혼자 울고싶을 때가 있습니다. 손등에 뜨거운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고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혼자 울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이젠 제법 산다는 것에 어울릴 때도 되었는데 아직도 어색한 걸 보면 살아감에 익숙한 이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모두들 이유가 있어 보이는데 나만은 어릴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만 같습니다. 이젠 어른이 되었는데 가슴이 아직도 소년시절의 마음이 그대로 살아있나 봅니다. 나이 값을 해야하는데 이젠 제법 노숙해질 때가 됐는데 나는 아직도 더운 눈물이 남아 있어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2007/03/30 - [자료 활용/좋은 생각] - 회연 - 다시 태어난다면 2007/03/27 - [자료 활용/좋은 생각] - 아름다운 당신께 바람의 속삭임을 전합니다 2007/03/05 -..

Diary/Diary 2007.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