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786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서명 :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저자 : 츠지 히토나리 역자 : 김훈아 출판사 : 소담출판사 ISBN : 8973818708 2005년 12월 20일 출간 256쪽 | A5 | 1판 부유한 집에서 자라서 일본으로 유학을 간 홍. 어머니한테 버림받고 가난한 첼리스트인 아버지에게 자란 준고. 둘은 뜨거운 사랑을 나눴지만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체 헤어져야만 했다. 한국과 일본이라는 나라... 일본인은 미안한다는 말 한마디 못한다고 생각하는 홍. 사랑을 했지만 일본 생활에서의 고독...헤어짐...귀국... 준고를 잊지 못하는 홍과 일본에서 작가로 성공... 홍을 항상 그리워하며 한국을 찾은 준고와의 운명적인 만남. '냉정과 열정사이 Blu'의 저자 츠지 히토나리가 지었다하여 손쉽게 누나 방에서 이 책을 잡을 수 있..

Diary/Diary 2007.02.25

보람찬 하루...키키키

아...지금 생각하니 오늘 참 보람찬 하루를 보낸 것 같다. 물론 아직 몇시간이나 남긴했지만...ㅋㅋㅋ 지금 이곳은 이태원. 즉 엄마네 집이지. 일명 본가. 지후와 조카 두 명이 설 연휴부터 이곳에 있어서 어제 난 퇴근 후 곧바로 이곳에 왔다...^^ 일욜날 다시 3명을 데리고 나와 근처의 누나가 살고있는 곳으로 가야하기에. 암튼 그랬다. 오늘 아침 엄마가 어디 가신다고 하여 내가 3명을 전부 책임(?)져야 하는 날이었다. 난 3명이 먼저 일어나기 위해 8시쯤 눈을 떳다. 곧바로 컴퓨터를 잠시 한 후에 3명의 아침을 차려주기 위해 식사준비. 식사준비를 하고 있는데 요녀석들이 일어났다. 그래서 밥을 준 후, 난 설겆이를 하고 3명을 잠시 티비 시청. 잠시 티비 시청을 한 후 온 집을 뛰어다니며 놀고있는 녀..

Diary/Diary 2007.02.24

긍정의 힘

아 또 왜!!!! 작년 11월에 강남성모병원에서 6시간동안이나 전신마취 후 수술을 했건만 수술이 잘 안되었는지 올 말쯤에 한번 더 하자고 하네.. 휴... 그럼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지겹다. 이번만큼은 정말 병원에서 하라는데로 다 했는데... 병원 오라는 날 한 번도 안빠지고 갔지, 약 하루도 안빠지고 2개월이나 먹었지, 몸이 근질근질해도 심한 운동도 안했지만...결과는 재수술. 난 항상 믿는것이 하나 있다. 세상의 모든 일은 '긍정의 힘'으로 해결 못할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그래서 이번에도 그렇게 믿었고 아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랬는데. 그러나~~~염증은 거의 없어졌다고 하니...뭐 잘된거지...ㅋㅋㅋ 오늘은 토요일. 이번 한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울 회사는 수욜부터 출근을 해서..

Diary/Diary 2007.02.24

생각의 봇물이 터지다

델코의 창립자인 찰스 케터링은 하루에 한 가지씩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기발한 생각을 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람들은 생각만으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에 의아했다. 어느 날, 케터링은 생각의 소중함을 소흘히 여기는 친구에게 내기를 제안했다. "자네가 애완용 새를 구입하면 나에게 100달러를 주게나." 평소 새를 좋아하지도, 기르지도 않던 친구는 그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며칠 뒤 케터링은 그 친구에게 비싸고 아름다운 새장을 선물했다. 친구는 그 새장을 거실 한가운데 걸어놓았다. 그러자 집에 놀러 온 손님들이 비어 있는 새장을 보고 그에게 물었다. "새가 언제 죽었어요?" 손님들의 질문이 계속되자 친구는 케터링과 내기를 일일이 설명하는 일이 귀찮아졌고,..

Diary/Diary 2007.02.23

스스로 대접받기

작가 헤밍웨이는 원고료에 대해 까다로운 인물이었다고 한다. 비싼 원고료를 요구했음은 물론이고, 어떤 경우엔 원고료가 맞지 않아서 원래 약속했던 출판사가 아닌 다른 곳에 원고를 넘긴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깐 자연히 이런 저런 뒷말들이 나오게 마련이다. 세계적인 작가인데도 원고료 같이 사소한 문제에 연연해하는 헤밍웨이를 이해할 수 없다는 말도 나왔다. 그래서 누군가 헤밍웨이에게 물었다고 한다. "당신은 세계적인 작가인데 왜, 그렇게 아무 것도 아닌 돈에 신경을 쓰지요?" 그러자 그는 단호하게 이렇게 대답했다. "그 아무것도 아닌 것 때문에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이 나를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 취급할까봐 그렇습니다." 헤밍웨이의 일화를 대하면서 '사람은 어떻게 대접받는가?'라는 질문을 해보게 된다. 남..

Diary/Diary 2007.02.23

또또또....

힘들다... 술에 취했다... 술에 취한 후 집에 왔다. 그런 후 네이버에 로그인하니 옛사랑한테 쪽지가 4통이나 왔다. 보고싶다... 그립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던 사람. 너무나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던 사람.. 난 왜 그때 그 사람의 소중함을 몰랐을까. 그립다. 그러나 그리울뿐. 보고싶다. 그러나 보고싶을뿐 그리워도, 보고싶어도 만날수가 없다. 아니 만나고 그리워해도 안된다. 최소한 내가 남자이고 사람이라면... 그댄 왜 나한테 자꾸 연락을해서 왜 이렇게 사람을 힘들게 할까... 그래서 보고싶다. 정말 보고싶다. 만나서 얼굴이나마 한번 보고싶은데... 그러면 당연 안되겠지? 당연 안되지. 안되고 말고. 힘들다. 오늘 밤은 또 그대 생각하느라 밤을 지새울 것 같다. 보고프다... 난 참 바보다...

Diary/Diary 2007.02.22

피에르 가르뎅의 선택

꿈 많던 스물두 살 청년 피에르 가르뎅은 어느 날 종이 두 장을 손에 쥐고 고민에 빠졌다. 파리의 적집자사로 가는 전근 사령장과 디자이너 왈드너의 가게에서 일할 수 있는 소개장. 긴 망설임 끝에 그는 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내 위로 던졌다. "앞면에 나오면 왈드너, 뒷면이 나오면 적십자!" 결과는 앞면. 이렇게 해서 패션계에 발을 내딛은 피에르는 재능을 인정받아 왈드너를 거쳐 유행을 선도하던 최고의 디자이너인 디올 밑에서 일하게 됐다. 몇 년 동안 실력을 갈고 닦던 그에게 또 다른 기회가 찾아왔다. 디올이 죽고 나자, 그의 사업을 후원하던 섬유회사 사장이 후계자로 피에르를 지목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곳에 있으면 장래는 보장돼. 하지만 내 이름을 건 가게를 내고 싶어.' 이번..

Diary/Diary 2007.02.21

카운슬러의 조언

미국 베들레헴 철강의 대표인 찰스 슈와브가 어느 날, 카운슬러에게 하루 동안 자신을 지켜 본 뒤 어떻게 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 알려 달라고 했다. 하루를 마감하면서 카운슬러는 그에게 아주 간단한 조언을 했다. "매일 저녁 퇴근하기 전에 다음 날 해결해야 할 일의 목록을 작성하십시오. 어떤 일이 가장 중요한지, 무슨 일부터 해야 할지 잘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목록의 첫 번째 항목부터 처리하십시오. 그 일을 해결하지 못하면 다음 일을 시작하지 마십시오. 목록에 적힌 순서대로만 일하십시오." 슈와브는 카운슬러에게 청구서를 보내 달라고 했지만, 카운슬러는 그가 2주 동안 자신의 조언을 충실히 따른 다음에 그에 합당한 비용을 지급해 달라고 말했다. 2주 뒤 카운슬러는 당시로서는 엄..

Diary/Diary 2007.02.21

살빼자!!!!!!

나하하하하 오늘은 원래 계획했던 대로 집앞에 있는 관악산을 다녀왔다. 휴... 그런데 왜이리 힘든지. 평일이라 그런지 산에 사람도없고해서 첨가는 연주대 길 잃을 뻔했다. 예전에 비해 살도 많이 찌고해서 올라가는데 왜이리 숨차는지. 글구 결정적인건 작년 11월에 한 귀수술때문인지 귀에서 소리도 나고. 이 녀석이 안하던 운동을 하니 놀랐나보다. 22일날 병원가니깐 의사한테 함 물어봐야지. 그 전까진 물어볼 내용이, - 왜 왼쪽 머리만 계속 아픈가요? 신경이 많이 손상됐다 했는데 수술 후에도 정상으로는 안되는가요? - 수술 후 청력검사를 해도 수술전과 마찬가지입니다. 예전에 말씀하신대로 다시 한번 해야하나요? 그렇다면 이번과 마찬가지로 6시간이나 걸리나요? - 몇 일전 산에 올라갔는데 다시 이명이 들리더군요...

Diary/Diary 2007.02.20

아...사진찍고싶당...

아 흑.... 카메라를 만진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겠넹... 오늘 날씨도 좋던데 밖에나가 셔터소리도 듣고싶은데 집에서 지후와 놀아주느라 정신없는 아...흑흑흑... 담주에는 나갈 수 있으려나? 우리 지후가 아빠한테 단 하루만이라도 시간을 주려나? ㅋㅋㅋ 이뿐 녀석. 빨리 날이라도 풀려야 우리 지후 델꼬 가까운 동물원이라도 가서 지후 코와 아빠 코에 바람이라도 쐬고 올텐데... 음... 좀 나쁜 생각이긴 하지만 울 회사가 낼까지 쉬는 날이니 낼은 밖에 나가 오랜만에 코에 바람을 쐬주고 와야겠군. 아침엔 관악산에, 오후엔 카메라들고 어딜? 어디갈지는 천천히 생각해봐야쥐... 이참에 차끌고 좀 먼곳? 혼자 차끌고나가 사진찍으면 멋있어 보이려나? 케케케 오늘 밤에 가기전 좋은 곳을 알아봐야겠구만... 맘넓은 지후가..

Diary/Diary 2007.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