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786

소아독감

접촉에 의한 전염성으로 손을 깨끗이 씻고 청결한 식습관을 가져야 소아 독감, 이제는 피해갈 수 있다! 추위와 함께 독감으로 인해 입원하는 어린 아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늦가을부터 초봄까지는 그 어느 때보다 독감에 걸리기 쉬운 계절입니다. 매년 소아의 10~40%가 독감에 감염되며 다양한 종류의 합병증으로 고생하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가 독감에 걸리지 않고 이 계절을 무사히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독감에 대한 이모저모를 함께 알아보기로 합시다. 윤신원(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소아과 전문의) 독감(인플루엔자)은 매년 늦가을부터 다음해 초봄까지 유행하는 감염으로 일반적인 감기와는 다릅니다. 증상은 목이 아프고 기침과 콧물이 나는 호흡기 증상과, 고열이 나고 몸이 떨리며 근육통을 동반한 전신증상이 있..

Diary/Diary 2008.10.13

비석치기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어렸을 적 깨진 기와장을 발등에 올려놓고 비석치기 하며 놀이한 것을 알고계신가요? 떨어질 듯 떨어질 듯 조심조심 발을 움직여 ‘휙!’하고 던져 세워져 있는 돌을 쓰러뜨리는 놀이! 추억의 비석치기를 온 가족이 함께 즐겨보세요. ♣ 이 놀이를 하면 ◦ 신체 조절력과 집중력이 생깁니다. ◦ 다양한 전략을 배우게 되어 두뇌 발달에 좋습니다. ◦ 온 가족이 함께 놀이를 하면서 친밀감이 형성되고 가족애를 느낄 수 있습니다. ♣ 필요한 것은 ◦ 비석으로 사용할 물건 · 강가나 산(흙밭)에서 할 때는 밑이 납작해서 세울 수 있는 것(돌멩이,나무토막, 빈 상자 등) · 모래밭에서 할 때는 모래에 꽂을 수 있는 것 (신발, 플라스틱 접시 등) ◦ 던져서 비석을 맞힐 물건 (신발, 지갑 등 무게가 있..

Diary/Diary 2008.10.13

러시아와 서방세계

'러시아의 재부상을 바라지 않는 서방의 일부 세력들이 러시아에 불리한 방향으로 여론을 몰아가고 있습니다." 글레프 이바센초프 주한 러시아 대사가 국내의 한 중앙지와의 인터뷰에 털어놓는 불만입니다. "CNN, BBC 등 서방 언론이 국제여론을 사실상 독점하면서 국제사회의 여론을 러시아에 불리하게 몰아가고 있다. 이는 서방이 (소련 해체 직후 나약했던) 1990년대 러시아를 선호하기 때문이다"라는 말도 덧붙입니다. 전후 유럽 역사를 읽으면서 러시아의 과거와 현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1. 2차 세계 대전 중에 가장 큰 군사적 손실을 입은 나라는 860만 명의 무장 남녀를 잃은 것으로 판단되는 소련이었다. 반면에 독일군의 사상자는 400만 명이었다. 이는 독일이 전쟁 이전 주민의 8분의 1을 잃었음을 ..

Diary/Diary 2008.09.03

눈물 한 방울의 미소

더위에 어떻게 잘 지내시는지요? 저는 아프리카의 난민 어린이와 전쟁 중인 나라들을 생각하며 '이얍' 기합을 넣어가며 버티고 있답니다. 며칠 전 한 잡지를 읽다가 좋은 글을 만났어요. 매달 회원님들께 편지를 보내는데 이번 달은 여러 말을 하는 것 보다 이 글을 나누는 것이 더 담백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로 뜨거운 여름 인사를 대신합니다. 약간 길지만 끝까지 꼭 읽어보세요. 엄청난 보화가 들어 있거든요. 이 여름에 님의 마음이 더 미소 짓기를 바라며...^^ 사모아에서 그 일이 있었지. 버스에서 운 적이 있거든. 슬퍼서가 아니었어. 좋아서 그랬어. 듣고 싶지, 내가 왜 울었는지? 사모아에서는 재미있게도 버스를 '심부름꾼'이라 불러. 마을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을 버스 운전사가 대신 해주기 때문이지...

Diary/Diary 2008.09.02

인생 잠언

17세기 스페인 예수회 사제였던 발타자르 그라시안(Baltasar Gracian)의 잠언집 중에서 인상적인 대목을 골라 보았습니다. 1. 새로운 것은 수명이 짧다. 전성기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알지 않으면 안 된다. 새로움이 사라지고 열기가 식으면, 새롭고 신기함에 대한 열광은 옛것이 주는 편안함으로 되돌아가게 되거나 혹은 완전히 사장되어 버린다. 모든 것에는 흥망성쇠가 있다. 2. 남에게 절대로 우는 소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불평이 없는 호인이라 할지라도, 일단 불평불만을 늘어놓을 때에는 음울해지고 위축되어 버린다. 견디기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절대로 남 앞에서 우는 소리를 하지 말라. 체면만 손상될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불평은 가능한 마음 속에 깊이 묻어버리는 것이 후회 없이 사..

Diary/Diary 2008.09.01

내 안의 기쁨

몸가짐이 바르고 생활이 청빈하여 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한 정승이 있었다. 이 정승은 항상 입가에 은은한 미소를 띠고 다녔기 때문에 미소 대감이란 별명을 지니고 있었다. 하루는 임금이 이 정승을 불렀다. "대감에게는 좋은 일이 참 많은 모양이구려. 항상 웃고 다니니 말이오." 임금의 말에 정승은 웃으며 대답했다. "매사를 늘 새로운 눈으로 보니까 다 기쁨이 되더구먼요." "매사를 새로운 눈으로 본다고요?" 임금이 물었다. "그러하옵니다. 아침에 해가 떠오르는 모습도 여간 반갑지 않고, 저녁에 지는 해는 어쩜 그렇게 아름다운지 모르겠습니다." "허허, 그렇지요. 그렇지요." 임금은 정승의 말에 손뼉을 치며 좋아했다. "그러고는요?" "새들이 우리집 울타리에 몰려와 노는 모습은 또 얼마나 귀엽다구요." "..

Diary/Diary 2008.08.27

사람을 움직이는 법

사람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를 고민하는 분들은 눈여겨 볼 사례를 한가지 보내드립니다. 직원들을 움직이는 일들로부터 시작해서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꼭 같은 원칙이 적용될 것입니다. 1. 콜린 파워(Colin Powell)이 우리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설을 한 적이 있다. 그는 어린 시절의 어느 여름날 아르바이트로 보틀링 공장에서 마루 닦는 일을 했던 경험이 있었다. 그는 누구와 얘기하지도 않고 묵묵히 자기 일만 했다. 그 여름이 끝나갈 무렵 감독이 다가와 말했다. "얘야, 너는 일을 정말 잘하더구나."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알아주지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던 파월은 그 말을 듣고 한편으론 놀랐고 한편으론 너무 기뻤다. 그날 일을 두고 두고 잊혀지지 않았고 그는 진급을 거듭하면서도 일을 잘한 부하들을 챙기는 일..

Diary/Diary 2008.08.27

가고 오는 것

"요새 자꾸 졸리네. 오늘은 헤드뱅잉하면서 존 거 있지?" 평소 잘 졸지 않던 친구가 날씨가 선선해서 딱 졸기 좋다며 날씨 탓을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바람이 부는 걸 보니 여름이 슬슬 물러나려나 봅니다. 아직 물놀이도 못했는데 여름이 벌써 가는 것 같아 아쉬움이 들면서도 시원한 바람과 푸른 하늘 그리고 울긋불긋 단풍을 볼 수 있는 가을을 생각하니 설레기도 합니다. 가는 것이 있으면 오는 것도 있지요.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것처럼, 오늘의 어려움과 힘듦이 지나면 내일의 행복과 기쁨이 올 것을 기대해 봅니다.

Diary/Diary 2008.08.27

아버지에게 길을 묻다

나이를 먹으면 젊은이들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합니다. 그런 이야기들 가운데 몇 대목을 옮겨 보았습니다. 1. 영국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마거릿 대처는 아버지의 엄격한 가정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항상 첫번째가 되라. 다른 사람보다 앞서 행동하고 남들에게 뒤쳐지지 마라. 버스를 타면 언제나 앞자리에 앉아라." 마가렛의 아버지는 "전 못해요"라는 부정적인 말이 입 밖에 나오는 것을 절대 허락하지 않았다. 마거릿은 항상 아버지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행동으로 옮겼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했다. 그녀가 바로 만년 파업으로 기울어져가는 영국을 위기에서 구해낸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수상이다. 2. 인생의 반환지점 부근에 서 있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프랑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

Diary/Diary 2008.08.27

늑장부리는 버릇을 고치려면?

* 사례 * 초등학교에 다니는 5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하여 씻고 밥먹고 학교 갈 때까지 늑장을 부려 자꾸 잔소리를 하게 합니다. 준비물을 챙겨도 꾸물꾸물 거리고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참 답답해지더라고요. 좋은 말로 달래 보다가 야단도 쳐보다가 갖은 방법을 다 써보았는데도 이런 버릇이 고쳐지지 않습니다. 아침에 다른 아이들은 학교에 늦지 않으려고 아침도 제대로 못 먹고 간다던데, 우리 아이는 너무 느긋하기만 하거든요. 조금 있으면 중학생도 되는데 어떻게 하면 자기 일을 스스로, 늑장부리지 않고 하게 할 수 있을까요? 날마다 반복되는 이 일에 저도 지치네요. * 원인* 아침이면 늑장 부리는 아이가 걱정스럽기도 하고 때로 그런 모습에 답답해지기도 하시고 아침부터 이것저것 챙기고 ..

Diary/Diary 2008.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