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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혼을 내게 될 때

언젠가 직장 맘의 고민을 들어 본 적이 있었다. '일 때문에 늦게 귀가하는 날이 많아지고, 모처럼 주말엔 힘들다고 집에 있고, 아이와 재미있게 놀아 주기보다는 거의 방치 수준입니다. 어쩌다 아이를 데리고 외출 했다가도, 아이가 떼를 쓰고 울면 외출한 것을 후회하면서 온갖 나쁜 말로 혼을 내 주었습니다. 처음에 혼을 낼 때는 떼를 쓰고 우는 것에 대한 것이었지만 그 다음은 감정이 격해지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설 때는 모처럼 아이와 즐거운 마음이었지만 떼쓰는 아이로 인해 그 기분이 망가졌다는 생각에 폭력까지 행사하게 됩니다. 제가 엄마로서 자격이 없는 걸까요? 저도 때로는 제가 폭력을 행사하는 것 때문에 스스로 놀라기도 합니다. 저는 어릴 때 한 부모님께 거의 맞고 자라지 않았는데 아이가 짜증..

Diary/Diary 2008.08.18

전기를 아껴 써요!

요즘처럼 고유가 시대에 가정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 중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전기 절약입니다. 자녀들과 전기절약의 필요성과 좋은 점, 전기 절약의 실천방법에 대해 의논하고 실천해보면서 어린시절부터 경제 기초 개념을 알 수 있게 지도해주세요. ★ 가정에서 전기를 아껴 쓸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실천해 보세요! - 한 가구당 전등을 하나씩 끕니다. - 백열 전구는 밝고 오래가는 절전형 형광등으로 바꿉니다. - 가능하면 자연광을 충분히 이용합니다. - 현관에는 자동으로 꺼지는 스위치를 설치합니다. - 화장실을 사용한 뒤나 잠자리에 들 때, 꼭 전기 스위치를 끕니다. -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빼 놓습니다. - 세탁기 사용 횟수를 줄입니다. - 선풍기는 미풍이나 약풍으로 이용합니다..

Diary/Diary 2008.08.18

올림픽 정신 사라진 올림픽 방송…"金중계에 소외받는 선수들"

[스포츠서울닷컴ㅣ김지혜기자] 지난 11일 4시 50분. 신영은 선수가 조정 싱글스컬 8강에 출전했다. 결과는 3조 6위. 24명중 19위로 힘겹게 준결승에 올랐다. 지난 12일 8시 15분 이옥성 선수가 복싱 플라이급 32강전을 벌였다. 결과는 9-8판정승.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러시 워런을 상대로 거둔 기분 좋은 승리였다. 267명.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국가대표선수다. 총 25개 종목에서 남자 160명, 여자 107명이 참가했다. 4년간 피땀흘려 준비한 올림픽. 하지만 애초 메달권에서 먼 선수들은 그 흔한(?) 방송 카메라에 그림자 한번 잡히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방송의 현실이다. 올림픽은 여전히 1등을 위한 잔치다. 물론 메달 색깔에 ..

Diary/Diary 2008.08.13

행복의 원천

행복은 무엇인가? "만족 = 삶이 그런대로 족하다고 느끼는 기분 행복 = 삶이 갑자기 더 좋아졌을 때 체험하는 감정" 과연 인류학자는 행복을 어떻게 볼까요? 의 저자로 명성과 부를 얻었던 데즈먼드 모리스의 행복에 대한 관찰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심리학자가 아니라 오랫동안 인류의 본성을 연구해 온 인류학자의 견해라서 흥미를 줍니다. #1. 오늘날 우리가 하는 행동 중 상당 부분은 원시 시대 수렵의 상징적 대체물이다. 이는 생존수단이 수렵에서 농경으로 대체되면서 비롯된 것이다. 생존 수단으로서의 수렵이 사라지자, 곧이어 유희로 야생동물을 죽이는 스포츠-사냥이 수렵을 대신하게 되었다. 피를 흘리는 스포츠의 발명으로 수렵의 흥분감이 그대로 이어진 것이다. 그 뒤, 큰 마을과 도시들이 날로 팽창하면서 도시민..

Diary/Diary 2008.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