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내가 고른 선물 910

나의 하루..

오늘은 나에게 많은 일이 있었다. 그래서 무엇부터 적어야될지 모르겠넹...ㅋㅋㅋ 음... 지금 기억나는 것은 병원에 갔다왔다는 것! 병원가서 귀 진료받고...작년 11월에 받았던 수술이 잘 안되었다고 올 11월에 다시 한번 받자고 하는 것. 이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 작년에도 6시간동안 전신마취 하면서 수술받았는데 완전치 못하다니. 울적하기도 하고 참 그렇다. 올해 하자는 수술은 할지말지 좀 고민을 해봐야겠넹.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 조금 전 아는 형님이 술마시자고...울 집앞이라고 나오라고 해서 나갔던 일. 난 오랜만에 뵙고 해서 즐겁게 나갔더니 왠 여자와 함께... 알고봤더니 나한테 소개를 시켜준다나 뭐라나... 난 정말 여잔 이제 너무 너무 싫은데...ㅋㅋㅋ 싫다고 말하고 나올 수도 없고 걍..

Diary/Diary 2007.03.23

잃어버린 여행가방

서명 : 잃어버린 여행가방 저자 : 박완서 출판사 : 실천문학사 ISBN : 8939205316 2005년 12월 22일 출간 253쪽 | A5 | 1판 박완서님께서 국내,외를 여행하면서 겪은 일들과 느낌등을 기행산문집으로 펴낸 책이다. 어느 날, 책상을 정리하다 나온 책인데 '실천문학사 드림'이라는 직인이 찍혀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출처가 기억이 안나는...ㅠㅠ 인도, 티벳, 미국등 곳곳의 살아가는 모습과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오는 삶의 모습들을 적절한 비유와 함께 편하게 읽을 수 있게끔 되어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다음 페이지들을 넘길 수 있었다. '도시 둘레에는 풀 한 포기 안 나는 사막이고 라스베이거스는 그 한가운데 서 있는 추악한 페허에 불과했다. 어리둥절한 황당감이 가시자 공포감이 엄습했다. ..

Diary/Diary 2007.03.19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것

"어찌 된 일인지 고통은 그 의미를 찾는 순간 고통이기를 멈춘다." 이렇게 말한 '빅터 프랭클'은 나치 수용소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사람입니다. 프랭클이 항상 결혼반지를 끼고 있다는 사실을 안 독일 병사는 극심한 추위속에서 그를 발가벗긴 채 양팔을 벌리고 서 있게 했습니다. 그러고는 앙상하게 뼈만 남은 그의 손가락에서 반지를 빼내 진창에 던지고는 짓밟아버렸습니다. 나치 병사는 마지막 남은 한 가지를 그에게서 빼앗으므로 그가 절망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가슴속에 있는 '희망'이라는 이름의 보석은 어떤 누구도 빼앗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2007/03/08 - [자료 활용/좋은 생각] - 오해와 진실 2007/03/07 - [자료 활용/좋은 생각] - 세상에서 가..

Diary/Diary 2007.03.19

아...지후 보고싶당...흑흑흑

이번 주 날씨가 포근하다하여 지후랑 밖에나가 신나게 뛰어놀려고 했는뎅... 그런데, 금욜날 지후 엄마가 이번 주말은 지후 보겠다고 메일이 왔다. 지후 본다고 멜 받은 것도 첨이고해서 좀 놀라긴했지만...ㅋㅋㅋ 그런 이유로 난 이번 주 내내 지후 얼굴을, 목소리를, 그 이뿐 웃음 소리를 한번도 느끼질 못했다. 아...하루만 안봐도 지후가 보고싶어 맘이 착찹해지는데, 봐야할 주말에도 못보니 너무나 보고싶넹. 쩝. 울 이뿐 지후랑 뽀뽀하고싶은데...휴우우. 아 참! 지후야~ 어제 아빠가 거금을 들여서...ㅋㅋㅋ...렌즈를 하나 장만했거든. 시그마 12-24mm 렌즈인데 이 렌즈로 인물을 찍으면 아주 멋있게, 때론 잼있게 잘 나온단당. 우리 다음주엔 공원에가서 아빠가 울 이뿐둥이 지후 사진 많이 많이 찍어줄껭...

Diary/Diary 2007.03.18

피사체가 되어준 영민형

오늘 아니 어제구나. 형과 함께 남대문 대동에 가서 렌즈를 하나 질렀다. 원래는 형이 세로그립과 50미리 단렌즈를 판다하여 같이 갈겸, 오랜만에 사장님도 뵙고 커피나 한잔 하려했는데... 어찌어찌하여 시그마 12-24 광각렌즈를 구입하였다. 아래의 사진은 그 렌즈로 낙산공원에서 찍은 나의 오랜 벗인 영민형의 롱다리샷 모습...ㅋㅋㅋ 여자분들 이렇게 찍어줌 아주아주 좋아한다던데 담주에 울 지후 이뿌게 찍어줘야겠당...얏호~~~!!! 2007/03/13 - [Photo.../etc...] - 사랑의 장기기증 등록증 2007/02/19 - [나의 생각/2007년] - 아...사진찍고싶당... 2007/02/05 - [나의 생각/2007년] - 신두리 해수욕장에 다녀오다... 2007/01/14 - [Photo..

Diary/Diary 2007.03.18

봄 사진

봄이 오면 나는 사진을 찍으려 남쪽으로 달려갑니다. 기대감을 가지고 갑니다. 꽃이나 풍경 그 자체에 대한 기대가 아니라 변화에 대한 기대입니다. 겨울에 삭막했던 곳에 새 생명의 꽃이 피었다고 생각하며 카메라의 초점을 맞추는 것과 그냥 꽃이 있다고 보면서 사진을 찍는 것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봄에는 현상만 보면 사진 찍기가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봄 가뭄으로 꽃은 금방 말라버리고, 바람이 불어 흔들리며, 황사 때문에 늘 희뿌옇곤 하지요. 그러나 이면의 세계를 보면 그것이 더 귀해집니다. 목마름 가운데서도 피는 꽃이요, 흔들리는 모습은 동적인 모습이 되고, 배경이 흐려져 더 근사한 풍경이 되니까요. 2007/03/10 - [자료 활용/함께해요~] - 수도권 가족 나들이 사진 찍기 좋은 곳 BEST 9 2..

Diary/Diary 200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