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786

분노에 대해 알아야 할 10가지

데이비드 번즈 박사는 기분에 대한 오랫 동안 연구해 온 실력있는 전문가입니다. 그가 오랜 전에 펴냈던 이란 책을 읽으면서 '참으로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신의학자들이 오래 전부터 기분에 대해 축적한 연구 결과물들이 일상 생활에서 좀더 나은 기분과 분노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정말 공을 많이 들여서 쓴 고전을 우연히 거지게 되었습니다. 그 행운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 가지려 합니다. '당신이 분노에 대해 알아야 할 10가지' 1. 이 세상의 사건이 당신을 화나게 하지 않는다. 당신의 '뜨거운 생각'이 당신 화를 만든다. 정말 부정적 사건이 일어날 때라도 당신의 정서적 반응을 결정짓는 것은 당신이 사건에 부여한 의미이다. 2. 대개 당신의 분노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지 ..

Diary/Diary 2009.02.26

부자들의 '돈'에 대한 심리

부자들이 부를 대하는 유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가치투자이론의 원조로서 큰 부를 모은 벤저민 그레이엄이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1. 나는 몇 차례의 경제적인 부침을 겪은 끝에 상당한 부를 모았다. 실제로 나를 고용했던 월스트리트의 사용자들이 당시 가졌던 부를 훨씬 뛰어넘는 규모다. 세월은 내게 부자들의 돈에 대한 심리를 보다 잘 이해하도록 해주었다. 그것은 지금까지 거의 책으로 쓰여지지 않은 주제다. 2. 가장 중요한 사실은 돈에 대한 우리들의 태도는 타고난 성격과 환경, 그리고 어떤 중요한 경험들에 의해 어린 시절에 결정된다는 점이다. 낭비벽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자라서도 마찬가지이며, 오직 자신의 지출을 제약하는 여러 가지 중요한 요인에만 굴복할 뿐이..

Diary/Diary 2009.02.24

스트레스 관리법

로버트 새폴스키 박사는 현재 스탠퍼드대학교 생물학과 및 의과 대학 신경학과와 신경외과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그는 30년간 아프리카 세랭게티에서 인간과 근연 관계에 있으면서 고도의 사회성을 지닌 개코원숭이의 행동관찰을 통해서 '스트레스'연구를 수행해 왔습니다. 그가 연구 결과에서 얻은 과헉적 '스트레스 관리법'을 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 #1. 운동이 스트레스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이 무산소 운동보다 건강에 좋으며, 운동은 규칙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정말로 운동이 건강에 유익하려면 1주일에 몇 번, 한 번에 최소 20-30분 동안 운동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첫째, 운동은 다양한 대사 및 심장 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낮추며, 이런 질환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Diary/Diary 2009.02.22

미래는 어떤 마음을 요구하는가?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글은 늘 매력적이고 실용적입니다. 저자는 자신이 소개하는 5가지 마음은 현대사회에서 특별한 가치를 가질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더욱 가치를 지니게 될 마음이라고 힘주어 강조합니다. 그 5가지 마음은 무엇일까요? 1. 이제부터 내가 '마음들'이라고 부를 이 다섯가지를 갖춘다면, 예견할 수 없는 미래뿐 아니라 예상할 수 있는 미래에도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이 마음들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자신이 조종은 커녕 이해할 수조차 없는 힘에 지배당할 것이다. 2. '훈련된 마음'(disciplined mind)은 최소한 한 종류의 사고방식을 통달한, 즉 특정 학문 분야나 기술, 혹은 전문 직업의 특징을 이루는 그 분야의 독특한 인지 양식을 통달한 마음이다. 각종 연구를 통해 확..

Diary/Diary 2009.02.20

청춘의 아픔을 위한 기도

발걸음을 멈추고 문득 돌아보면 꽃처럼 아픈 청춘의 날들이 눈부시게 되살아나요. 깨알 같은 글씨들은 밝고 환하고 또렷했으나 내 안의 모든 것들은 가시덤불을 안은 듯 헝클어지고 내 앞의 나날들도 온통 안개 속처럼 막막하기만 해서 서성거리며 길을 찾아 헤매던 아픈 날들이었어요. 청춘의 막연함은 불안하고 방황이었지만 돌아보면 그 안타까움도 햇살 아래 빛나는 눈부신 신록의 반짝임이었고 피어나는 잎새를 닮은 눈 시린 초록이었어요. 그 무성한 아픔들의 이름이 청춘이었음을 유리조각처럼 아리고 쓰라린 순간들의 이름이 바로 해맑고 푸르른 청춘이었음을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야 비로소 깨닫게 될 아픈 그대의 청춘을 위해 기도합니다. 눈부신 청춘의 일렁임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면 청춘의 아픔을 위한 부드러운 연둣빛 기도는 스쳐 ..

Diary/Diary 2009.02.17

미래 전망을 위한 Tips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미래를 어떻게 내다볼까? 그들의 이야기 가운데 인상적인 부분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사실 모두들 위기라고 말하지만, 저는 이 상황을 비관적으로만 보지는 않습니다. 과거 역사를 보면, 경제적으로 몹시 힘든 시기에 창의력이 극에 달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악, 미술, 문학, 패션, 그외 다른 예술분야에서 모두 그러했습니다. 경제적 위기의 시대에는 돈을 소비하기보다는 무언가를 창조해내지 않으면 안 되었기 때문이지요. 위기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벌써 식구들의 뿔뿔이 흩어져 돈을 쓰러 다니기보다는 집에 모여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지 않은지요? 2. 우리 병원에는 대기업 중견간부가 많이 찾아오는데, 그들이 하는 말은 한결같다. "솔직히 여기 오고 싶지 않았지만,..

Diary/Diary 2009.02.16

어머니의 교훈 by 벤저민 그레이엄

가치투자이론이라는 신 영역을 개척한 벤자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의 평생에 대한 회고로부터 주목할 만한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주로 어머니에 대한 회고 부분을 옮겨 보았습니다. 1. 내게 남아있는 생생한 기억은 학교의 교단 뒤의 유리창에 새겨져 있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다. "명예와 수치는 아무런 조건 없이 생겨난다. 네 맡은 바를 잘하면 그곳에 명예가 있으리." -알렉산드 포프 2. (벤저민 그레이엄은 8세때 부유한 유태인 사업가였던 35세의 아버지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아들 세 명 레온, 빅터 그리고 벤자민이 남게 됩니다.) 어머니는 남편을 여의고 하룻밤에 지나자마자 강인함과 융통성, 살아가는 지혜를 하나씩 터득해 나갔다. 어머니는 해야 할 일은 무엇이든 했다. 그녀..

Diary/Diary 2009.02.14

타이타닉호의 침몰 참사와 무선통신

[그림1] 사우스햄프턴을 출항하기 전 타이타닉호 모습, 1912년 4월 5일 (출처: 위키피디아 ) (좌), 타이타닉호 기념 엽서 (우) (출처: Titanic Science ) 타이타닉호. 빙산과 충돌하다 1912년 4월 15일 00:15am, 대서양의 뉴펀들랜드섬 해역을 항해하던 타이타닉호(MGY)가 조난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4/15 00:15am - (Titanic -> *) "CQD CQD CQD CQD CQD CQD DE MGY 41.44 N. 50.24 W" ; 여기는 타이타닉, 위급하니 빨리 와라! 위급하니 빨리 와라! 여기 위치는 … 4/15 00:15am - (Titanic -> Mount Temple) "Can not read you OM, but here my position, 4..

Diary/Diary 2009.02.12

실력을 강화법: 'creative routine'

노나카 이쿠지로(71), 일본 히토쓰비시대 명예교수는 지식경영의 연구자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인물입니다. 오늘은 그의 인터뷰 중에서 개인에게 주는 교훈 즉 '프로패셔널로 입신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재구성해 보았습니다. 1. 일본 근로자는 왜 열심히 일하나? 일본도 사공농상이란 계급이 있었다. 하지만 계급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시쓰케'라는 완고한 범절이 있었다. '수(지킬 수), 파(깨뜨릴 파), 리(이별한 리)'라는 말이 있다. '남에게 배우고, 배우면서 배운 것을 파괴하고, 결국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변증법적 길이다. 목표를 형해 '무한의 실천'을 해 나가는 태도다. 이런 모습을 '크리에이티브 루틴(creative routine)'이라고 말할 수 있다. '판에 박힌 일을 일생 반복..

Diary/Diary 2009.02.12

유니세프가 선정한 2008년의 사진들

유니세프독일위원회가 GEO 및 씨티뱅크와 함께 개최하는 범세계적인 사진공모전 ‘올해의 유니세프 사진’ (Unicef Photo of the Year 2008 Competition)의 2008년 수상작이 12월 18일 발표되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008년에는 31개국, 128명의 사진작가들이 1,45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총 1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아이티 빈민가에서 오물 위를 맨발로 걷고 있는 소녀를 찍은 벨기에의 젊은 작가 알리스 스미츠가 수상했다. 유니세프가 선정한 2008년도 사진들... [대상] 아이티 슬럼가의 소녀/알리스 스미츠(벨기에) 작 아이티 수도 포트오프린스 빈민가. 시궁창 같은 쓰레기 속을 흰 원피스를 차려입고 머리에 리본을 단 소녀가 걸어가고 있다. 원피스..

Diary/Diary 2009.02.11